바르고 빠르게 크는 우리 아이 키 성장을 위한 모든 것
지금 하이키에서 만나보세요!

하이키 커뮤니티
키 빨리 멈추는 요즘 아이들, 성장관리 해야
  • 작성일   2021-04-13
  • 조회수   5504

 


키 빨리 멈추는 요즘 아이들, 성장관리 해야

 

 

 


 

지난 8년간 대한민국 남녀 성인의 평균 키는 크지 않았다. 2019년 서울시 교육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아이들의 평균 키가 중학생까지는 예년보다 더 크다가 막상 키 성장이 마무리 시기에 가까운 고3의 평균 키는 여자 160~161cm, 남자 173~174cm 정도로 예년과 비교해 사실상 거의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가 큰 폭으로 크는 시기도 빠르고, 멈추는 시기도 빨라진 아이들, 키 성장의 패턴이 부모 세대와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이러한 요즘 아이들의 키 성장 관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초 1~2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만 2세까지 가장 큰 폭으로 키가 자라고, 이후 1년에 평균 약 5~6㎝ 정도씩 자란다. 이후 제2 급성장기가 오며 다시 한번 키가 크게 크는데, 보통 사춘기 시기와 같다. 사춘기 이후에는 점점 키 성장 속도가 느려져 16~18세 이후에는 모든 성장을 마무리한다. 

문제는 유전, 비만,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점차 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급성장기인 사춘기가 빨라지면 처음에는 아이의 키가 잘 자라 좋을 것 같지만, 빨라진 사춘기만큼 키 성장 마무리도 빨라져 결국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게 되고 본래 클 수 있었던 키보다 작아진다. 사춘기가 정상적인 시기보다 극단적으로 2년 이상 빨리 나타나는 것을 성조숙증이라고 하는데, 성조숙증은 현대사회에서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성조숙증의 유무에 따라 아이의 최종 완성 키는 10cm 이상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