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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증가, 다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작성일   2021-05-11
  • 조회수   5391

 


 성조숙증 증가, 다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새롭게 취합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2020년 성조숙증 진료환자의 수가 13만 명을 넘겼다. 2018년 이미 한해 진료환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며 그 위험성을 알리긴 했지만, 2016년 86,352명에서 2019년 108,576명으로 비교적 표준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것에 비해 지난 한 해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증가의 모습을 보인다.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짐작되는 상황이다. 매해 성조숙증 환자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성조숙증의 예방과 치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때다.


최근 성조숙증은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인식을 하고 걱정하는 질환이다. 그만큼 흔해졌다는 표현을 할 만큼 늘기도 했다.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는 부모 세대에 비해 빨라지고 있으며, 성조숙증도 함께 늘었다.

성조숙증은 이차성징이 또래보다 2년 이상 빨리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만 8세 이하의 여아에게 가슴 멍울, 냉, 머리 냄새, 여드름 등의 증후가, 만 9세 이하의 남아에게 음경 발달, 변성기, 반항 등의 증후가 나타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사춘기가 일찍 시작한 만큼 성장도 빨리 마무리되어, 키 클 시간이 짧아진다. 본래 커야 할 키보다 작게 크고 키 성장을 끝내는 것이다. 외형적인 면을 중시하는 요즘 사회에 아이의 꿈과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어서, 피할 수 있다면 반드시 피해야 할 질환이라고 한다.(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