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있어도 조기발견·치료하면 타고난 키 성장
▲분당점 이승용 원장 (사진=하이키한의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조숙증 환아 수는 13만 명을 넘어섰다. 꾸준히 증가해 오다가 특히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무려 3만명이나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발생한 부작용이다. 이제 성조숙증은 얼마나 민첩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질환이 됐다. 성장기 아이라면 누구도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 없는 만큼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각적인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다.
다행히도 성조숙증 치료법은 다양해지고 있다. 2020년 박승찬 한의학박사 연구팀은 '성조숙증 여아를 위한 한약(조경성장탕):후향적 연구'를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발표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