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 성장, 초교 저학년부터 관리가 중요
▲대구수성점 김소이 원장 (사진=하이키한의원 제공)
대구에 거주하는 A씨는 또래보다 작은 자녀에 키에 걱정이다. 자신과 남편의 키도 평균보다 작은 편이어서 아이의 키가 크지 않을까봐 걱정은 더욱 늘고 있다.
자신의 크지 않은 키가 그대로 대물림될까 걱정되는 부모라면, 자녀의 초등학교 저학년부터는 성장 관리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이 시기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다면 성장검사와 치료로 따라잡기 성장이 필요할 수 있다.
키에 미치는 유전적 요인은 2~30%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운동, 영양 상태, 잔병치레, 수면의 질 등 후천적인 환경 요인에 좌우되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의 키만 믿고 자칫 관리에 소홀하거나, 방심할 수 없는 것이 아이의 키 성장이다. 유전보다는 아이가 본래 가지고 태어난 키 잠재력만큼 제 성장 발달 시기에 맞게 잘 자라고 있는지 점검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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