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보충 어떻게 해야할까?
▲창원점 성진혁 원장 (사진=하이키한의원 제공)
비타민D는 골 형성에 중요한 지용성 비타민이다.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에 중요한 영양소이나, 햇빛의 자외선(UV)을 피부를 통해 하루 30분 정도 충분히 쬐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제까지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은 영양소이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오랜 시간 자유로운 야외활동이 제한되며 상황이 달라졌다. 한창 커야 할 소아‧청소년들의 비타민D 부족이 심각하다.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 흡수를 도와 정상적인 뼈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염증 감소, 세포 성장, 신경근 및 면역기능, 포도당 대사 등의 조절에 관여한다. 암세포의 성장 억제, 청소년 우울증 등 정신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성장기 소아‧청소년에게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격이 약해져 대표적으로 골연화증이나 구루병을 초래할 수 있다. 골연화증과 구루병은 골 기형 및 통증, 저칼슘혈증 발작, 파상풍 연축 및 치아 이상의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