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소아비만에 키 성장도 ‘빨간불’
▲전주점 심진찬 원장 (사진=하이키한의원 제공)
코로나19의 유행이 본격화한 것은 2020년 2~3월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초등학생 1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0년 2~3월을 기준으로 3개월 후 체질량 지수(BMI)가 상승하고, 과체중 학생의 비중이 24.5%에서 27.7%로 3.2%P 증가했다는 내용이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통계청의 2020년 비만율 조사에 따르면, 중학생 비만율이 10.9%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고등학생 비만율이 13.3%로 0.4%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동‧청소년의 비만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비만은 키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성장기에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다. 전 세계가 유례없는 팬데믹에 정신이 없는 사이 아이들은 건강뿐 아니라 키 성장에도 큰 위기를 맞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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