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했는데…남아 성조숙증 폭발적 증가
▲강남본원 박승찬 원장 (사진=하이키한의원 제공)
우려가 현실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동안 소아청소년의 대외활동이 크게 줄면서 지난 2년 새 성조숙증 환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8살, 남아 만 9살 이전에 사춘기가 발달하는 질환이다. 여아가 남아보다 10배 정도 많다. 성조숙증의 가장 큰 문제는 성장판이 빨리 닫혀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다는 점과 여아의 경우 성인이 됐을 때 유방암이나 조기폐경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