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한의원

[하이키한의원 청량리역점 강보혜 원장]

“우리 아이도 ‘키 크는 주사’를 맞아야 할까요?”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흔히 오가는 질문이다. 성장호르몬 주사가 마치 모든 아이의 키를 크게 해주는 비법처럼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성장호르몬은 분명한 적응증이 있는 의약품이지 만능 성장 비법은 아니”라고 경고한다.

물론 성장호르몬 치료는 40년 넘게 의료현장에서 사용되어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된 치료다. 그러나 국내외 가이드라인은 적응증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이에 성장호르몬 결핍증, 염색체 질환, 만성 신부전 아동 등에게 치료를 권하고 있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해 키가 자라지 않는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의 경우 1년에 4cm 이상 자라기 어려우며, 뼈 나이(골연령)가 실제 나이보다 많이 늦다. 

(후략)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