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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찐 살은 다 키로 간다'는 옛말과 달리, 최근 급증하는 소아 비만은 오히려 성조숙증을 유발하여 아이의 키 성장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신장 대비 표준 체중보다 20% 이상인 소아 비만은 체지방량 증가를 통해 렙틴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시키고, 이는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2차 성징을 빠르게 앞당길 수 있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8세, 남아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가슴 멍울, 고환 발달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사춘기가 빨리 시작된 만큼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아이가 본래 커야 할 키보다 훨씬 못 크는 결과를 초래한다. 최근 성조숙증 진료 환자는 5년 새 1.5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유전,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외에도 환경호르몬 노출 등 환경적 요인까지 위험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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