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높이고 비용은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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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름방학 키 성장 전략은?
  • 작성일   2015-07-27
  • 조회수   5007
[헬스조선 칼럼] 어린이 여름방학 키 성장 전략은?
방학 동안 부족한 수면시간 채우고 운동하면 키 잘 자랄 수 있어…


성장기 아이들은 빠른 속도로 키가 자란다. 방학이 끝나면 키가 비슷했던 친구보다 훌쩍 커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경우는 보통 키를 키우기 위한 방학 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했을 확률이 높다.

방학은 학기 중에 학교와 학원을 오가느라 바빴던 아이들이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올바른 키 성장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그런데 여름방학 조차 쉬지 못하고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이 무척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지난 7~12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665명을 조사한 결과, 여름방학 동안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겠다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71.7%인 4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해당 과목 성적이 좋지 않아 방학 동안 만회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많았다. 방학 동안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겠다는 학부모는 전체의 28.3%인 188명에 불과했다. 또래보다 작은 키로 고민이라면 학습량을 조금 줄이고 방학을 알차게 활용해 키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 수면시간이 부족한 아이라면 방학을 활용해 충분한 숙면을 취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수면시간에는 성장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일찍 자고, 깊이 자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방학이라고 해서 늦게까지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의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하며 최대한 조용하고 캄캄한 침실 환경을 만들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줄넘기, 농구와 같은 점프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주 3회 30분 정도 땀이 날 정도로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운동이 습관화 되지 않았다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통해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하는 것도 좋다.

다만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그 안에 포함된 칼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도 함께 빠져나가 영양 손실의 우려가 있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유제품과 채소, 칼슘영양제를 통해 손실된 영양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방학을 활용해 자녀의 키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가슴 멍울, 고환 크기 증가와 같은 사춘기 2차 성징이 또래보다 빨리 나타나는 성조숙증일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혀 그만큼 키가 자랄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거나 성장 속도가 느린 경우, 사춘기 징후가 빨리 나타난 경우에는 가까운 전문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꼼꼼히 관리를 해줘야 한다. 특히 여아는 초등교 1~3학년, 남아는 초등학교 4~5학년 때 미리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본원에서는 천연 한약에서 추출한 성장 촉진 물질을 처방해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신물질은 한국식품연구원과 하이키한의원이 공동 연구해 2007년 특허를 받았으며 임상연구를 통해 연평균 성장호르몬이 30%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한국식품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 한약에서 추출한 EIF조성물이 성조숙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춘기가 빠른 아이들의 경우 한약을 통해 성호르몬을 조절하면서 키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져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장치료가 가능하다.

/ 하이키한의원 강남점 박승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