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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역시, 조기 진단이 최고의 답
  • 작성일   2020-10-14
  • 조회수   4127

 


 

성조숙증 역시, 조기 진단이 최고의 답 

 


 

 

 

K-방역이 성공적인 코로나 대응으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감염병 유행 초기 엄청난 양의 진단검사를 실행해 확진자를 빠르게 격리하고 치료한 데 있다.

 

6~12시간이면 결과를 알 수 있는 진단검사 기술도 뛰어났지만, 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았던 시민의식이 사태를 빠르게 봉쇄했다. 급증 추세의 질병을 잡는 데 있어 조기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극단적으로 알 수 있는 사례다. 전문가들은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 성장기 아이들의 성조숙증 확장세를 막을 수 있는 해답도 바로 이 조기 진단에 있다고 밝혔다.

 

하이키한의원 부산시청점 이재준 원장은 "성조숙증은 아이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정상보다 2년 이상 이른 시기에 사춘기 증후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아 만 8세 초등학교 1~2학년 이전에 가슴 멍울이 나타나고, 음모가 나타나며, 여드름이 보이기 시작하거나, 남아 만 9세 초등학교 2~3학년 이전에 음경이 발달하고, 머리 냄새가 심해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사춘기가 빨리 시작된 만큼 성장판도 빨리 닫힌다. 키가 클 시간이 줄어들었으니, 본래 커야 할 키보다 훨씬 못 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조숙증의 주요 원인은 유전,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인데, 최근에는 환경호르몬 노출,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 등 환경적인 요인도 늘어나고 있다. 엄마가 초경을 일찍 경험했거나, 아이가 소아비만이라면 성조숙증에 더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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