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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본원] 키가 작은 아이들, 소화장애 때문이라고?
- 작성일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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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은 아이들, 소화장애 때문이라고?
▲강남점 박승찬 원장 (사진=하이키한의원 제공)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키가 작은 아이들 절반은 소화장애가 있다. 이는 30여년 키 성장이 부진한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얻은 결론이다. 잘 먹어야 잘 큰다는 속설도 있다. 나는 이 속설이 맞다고 생각한다. 키가 잘 안 크는 이유는 다양하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해도 잘 안 크지만, 소화장애가 있어도 잘 안 큰다. 오늘은 소화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이들에게 소화장애가 있다는 게 무척 생소할 수 있다. 일반적인 경우, 아이들이 음식을 잘 안먹으려고 하면,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입맛이 없거나, 입이 짧아서 그렇다고 생각하신다. 그리고는 뭐라도 더 먹게 하려고 애를 쓰신다. 그런데 소화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음식을 안 먹는 게 아니라 못 먹는다. 소화장애가 있으면, 음식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리고, 배가 자주 아프며, 음식을 입에 물고만 있고 삼키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두통, 어지러움, 무기력,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