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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가 아이들 키 성장 방해해

  • 작성일   2015-03-31
  • 조회수   10335

따뜻한 햇살이 완연한 봄 날씨를 느끼게 만드는 요즘이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봄의 불청객 황사와 건조한 날씨는 아토피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 아토피란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등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국내 아토피 환자는 연평균 100만 명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성장기 아이들이 큰 비율을 차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아토피 진료인원은 0~4세 아동이 32만 1000명, 5~9세 아동이 15만 3000명, 10대가 18만 1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0~4세 아동이 전체 아토피 환자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아토피가 있는 성장기 아이들은 기관지도 약하고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성장부진으로 연결될 수 있다. 아토피가 괴로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려움증이다. 심한 경우 밤낮으로 피가 날 때까지 긁을 수 있는데 이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숙면을 이루지 못하게 해 키 성장을 방해한다.

아토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환경적인 요인과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 보호막 이상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환경이 오염되고 식품첨가물의 사용이 증가한 것, 실내온도가 상승하고 카펫과 침대사용이 늘어나면서 집먼지 진드기가 증가한 것이 아토피 발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토피가 환경호르몬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 또한 발표되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김혜원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정상 피부에 비해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피부 병변에서 환경호르몬 수용체인 'AhR' 및 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호르몬은 체내에 쌓이면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다.

본인은 체질적인 문제를 감안한 처방과 함께 부족한 면역기능을 보충시켜 아토피를 치료하고 있다. 성장촉진물질(KI-180)을 함께 처방하기 때문에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KI-180은 본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 연구해 2007년 특허를 받은 신물질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세포의 자연복구력 향상과 면역조절물질 분비를 도와 아토피 호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움글 하이키한의원 윤가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