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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클 시간 없는 아이들, 학업스트레스를 줄여라

  • 작성일   2013-01-04
  • 조회수   11190


 서민경제가 어렵다지만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식을 줄 모른다. '남들만큼'에 익숙한 부모들은 빠듯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이웃집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 한두 군데는 보내야 직성이 풀린다.

이에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학원을 전전하며 미술, 음악, 논술, 운동을 배우고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보충수업, 과외, 학원 등 빡빡한 스케줄에 맞춰 아침부터 새벽까지 학업에 시달린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국내 청소년(15~19세)들의 사망 원인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율은 28.2%로 이중 절반 이상(53.4%)은 성적, 진학 문제가 자살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입시에 대한 불안과 과도한 학업에서 비롯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것. 

이처럼 극단적인 결과가 아니더라도 학업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반복되는 학습과 시험으로 몸과 마음이 피로해진 아이들은 학습능력이 저하되면서 인지속도와 집중력이 떨어지고 좌∙우뇌의 균형이 안 맞으며 작업 부하도는 증가하는 경향이 높다.

더 심각한 것은 스트레스성 질환인 불안, 초조, 수면장애, 두통, 현훈, 건망 등을 유발하게 되고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진행함을 물론 성장장애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맥박이 빨라지면서 혈압이 상승하는 데, 이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장애를 유발하며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호르몬 밸런스가 망가지면서 우울증을 유발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키 성장을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 

 두뇌에 좋은 음식인 호두와 잣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와 생선에 많은 DHA EPA와 같은 지방산, 특히 레시틴으로 대표되는 콩 단백질, 대추나 용안육 매실을 자주 섭취하면 머리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콩이나 견과류 DHA EPA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성조숙증을 부추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이키한의원 부산덕천점 김동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