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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활동량↓ 아이들 성장에 ‘빨간불’
- 작성일 2013-01-04
- 조회수 10860

밤낮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이들의 활동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여름철 활개를 치며 뛰놀던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면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식욕이 좋아지는 가을이라 식사나 간식은 빠지지 않고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생활이 지속되면 곧 다가올 겨울이 끝날 때쯤이면 아이의 살이 불어날 수 있다. 즉 아이가 비만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 단순히 생각하면 ‘날이 풀리면 운동을 해서 빼면 그만이지’라고 넘길 수 있지만 아이의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비만은 아이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요소다. 각종 성인병의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더구나 고도비만일 경우 성조숙증에 걸릴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신체에 체지방이 늘어나면 렙틴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렙틴은 혈관을 통해 뇌의 시상하부로 이동해서 사춘기를 일으키는 신호전달 호르몬을 보낸다. 때문에 비만은 결국 빠른 사춘기를 유도해 성조숙증의 위험을 높이는 것이다.
비만에 의한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날씨가 조금 쌀쌀하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특히 걷기나 천천히 달리기, 줄넘기, 제자리 뛰기, 누워서 발 구르기, 스트레칭 등이 효과적. 이들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태우는 효과와 함께 성장판을 자극해서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성조숙증 증후가 보인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하이키와 같은 성장클리닉을 통한 한방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성조숙증 치료, 체질개선은 물론 아이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처방이 이유다.
특히 하이키는 2008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성조숙증 여아 721명을 비만그룹과 마른그룹으로 나누어 관찰. 그 결과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한약도 두 그룹에 맞게 각각 처방 했을 때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만한 아이의 경우 체지방을 줄이면서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감비조경(減肥調經) 요법을 사용하여 성장호르몬을 29.4% 증가시켰다. 더불어 여성호르몬의 진행이 억제되며 빠른 사춘기를 정상화시킬 수 있었다.
비만은 성장기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며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어 아이의 건강을 위협한다. 따라서 평소 과식이나 야식을 줄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아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키한의원 부천점 최두호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