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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운동선수 기럭지 앞 자신감 상실… 운동 많이 하면 키 크나?

  • 작성일   2011-06-25
  • 조회수   14253
이기광, 운동선수 기럭지 앞 자신감 상실… 운동 많이 하면 키 크나?

사진출처: MBC ‘세바퀴’ 방송 캡처 (위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선영 기자] 얼마 전 비스트 이기광이 키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기광은 6월 11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김성한 전 기아 감독과 우지원, 김세진, 유상철 등 전 운동선수들을 보고 “운동선수 선배님들이 많으셔서 참 좋네요. 웬만하면 안 일어서려고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키 큰 선수들 앞에서 서기가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키는 비단 이기광과 같은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민감한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나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작은 아이들은 초등학교에만 들어가도 다른 아이들과 비교되는 자신의 키를 콤플렉스로 여기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 성장클리닉과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 원장은 “키 성장은 때가 있어 치료시기가 이미 늦은 경우엔 아예 성장이 멈춰버려 더 이상 클 가능성이 없거나 치료를 하더라도 기대치가 떨어져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그는 "따라서 성장기 아이들은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 및 충분한 수면은 물론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운동은 키가 크려면 뼈와 함께 근육도 발달되어 잘 늘어나야 하는데 이에 영향을 주어 키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통 운동선수들은 키가 큰 편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크지는 않은 것을 보면 키 성장에 보다 적합한 운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든다. 이에 이승용 원장에게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 원장은 “성장판에 자극을 가해 성장판을 살아있는 조직으로 유지시켜야 성장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며 “따라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란 성장판을 자극해 혈류의 원활한 공급과 성장판의 연골세포가 세포분열을 왕성하게 하도록 돕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승용 원장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꼽는 것은 유산소 운동에 속하는 스트레칭과 체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를 비롯해 너무 격하지 않은 댄스, 배구, 테니스, 철봉에 매달리기, 줄넘기, 중장거리 달리기,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이런 운동들은 신체의 모든 관절과 근육 인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하면 근육의 양이 늘어나고 질이 좋아짐은 물론 뼈가 튼튼해지고 근육과 인대의 움직임에 따라 성장판에 유입되는 혈류의 흐름도 촉진되어 키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이 원장은 “아무리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도 너무 자주하거나 과격하게 하면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이를 실천하기 어렵다면 일주일에 1시간 내외로 3일 정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키가 크는데 방해가 되는 운동들도 있는데, 이러한 운동으로는 역도, 마라톤, 기계 체조와 같은 운동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때문에 이러한 운동이 주 종목인 선수들은 여러 가지 스트레칭과 웨이트 트레이닝, 심폐운동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근육을 강화시키고 심장과 폐 기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훈련을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일반인의 경우는 성장판을 지나치게 압박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

특히 사춘기 이후는 ‘제2 급성장기’라고 불릴 만큼 성장속도도 빠르고 많이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때 멋진 몸매를 만들겠다고 근육을 만드는 운동 등을 너무 과하게 하면 성호르몬의 분비를 막아 급성장기에 자랄 수 있는 키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키가 크고 싶다면 지나치게 편향된 운동이나 몸에 너무 많은 무리를 주는 운동은 피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출처: MBC ‘세바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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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5 07:23 / 수정: 2011-06-2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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