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빠르게 크는 우리 아이 키 성장을 위한 모든 것
지금 하이키에서 만나보세요!

하이키 커뮤니티

[쑥쑥키 클리닉]배구·농구 선수 왜 키 클까? [스포츠칸]

  • 작성일   2008-11-20
  • 조회수   13555


[쑥쑥키 클리닉]배구·농구 선수 왜 키 클까?
입력: 2008년 11월 19일 19:37:13
ㆍ점프많아 성장판 자극 효과

고교시절 필자의 모교엔 농구부와 야구부가 있었다. 시즌만 되면 야구장과 농구장을 찾아서 응원전을 펼쳤다. 1980년 당시만 해도 180㎝ 정도면 농구선수로는 그런 대로 큰 편이고 축구선수라도 큰 편에 속했다. 야구선수는 당시 평균 키보다 조금 더 큰 정도였지 180㎝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최근엔 고1만 돼도 180㎝가 넘는 축구선수는 흔하다. 농구 선수의 경우는 195㎝는 기본이고, 배구선수 역시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부모의 키가 큰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운동선수의 부모를 보면 부모세대의 평균키 정도이거나 이보다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면 왜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아이들이 부모의 유전자를 받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더 커진 것일까? 키가 유전이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는 이들은 부모세대 그 이전에 혹시 큰 사람이 있었을 것이라고 궁색한 변을 할 수도 있다. 혹은 돌연변이라고 우길 수도 있다.

가장 큰 이유로 꾸준한 운동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또 운동을 하는 아이들은 먹는 것도 훨씬 많이 먹고 잔병치레도 거의 없는 편이다.

특히 점프를 많이 하는 배구나 농구를 하는 아이들은 다른 종목 선수보다 더 큰 편이다. 점프를 많이 하면 다리와 척추의 성장판을 더 많이 자극해 성장판 연골세포의 분열과 생성을 촉진한다.

고교 입학시 동일한 조건의 배구선수 중에서도 졸업할 쯤에는 공격수가 더 크게 된다고 한다. 주 공격수가 되면 점프를 좀더 높이 해야 되고, 스트레칭도 더 다양하고 더 많은 동작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3년 이상을 하다 보면 키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다.

물론 과도한 운동은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한 후에 근육의 피로를 잘 풀어주고 관절과 뼈에 휴식 시간을 충분히 주기만 한다면, 그리고 운동으로 소모된 만큼의 영양을 보충해 준다면 성장판 연골은 더 많이 자라서 키가 더 많이 크게 된다.

한약재 중에서도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이 발견되어 성장탕에 응용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운동선수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평균키보다 더 크게 된다.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박승만 원장 >

2008.11.20 기사원문 보러가기 c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