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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이 빠르면 성장에 나쁜 영향 줘[스포츠월드]
- 작성일 2006-08-04
- 조회수 10419
스포츠월드 2006년8월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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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경이 빠르면 키 성장에 나쁜 영향 줘 | |||||||||||||
초등학교 3학년에 몸무게는 37㎏, 키는 134㎝로 또래보다는 조금 큰 편이었다. 그런데 엄마는 얼른 보아도 보통 사람들보다는 매우 작아 보였다. 하지만 아이는 아직 잔병치례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지만 어머니의 걱정은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아이도 그럴까봐 걱정이 된다는 것이다. 최근들어 아이가 유선이 커지고 있어 혹시 생리를 시작할까 노파심이 앞선다면서 170cm이상 키우고 싶다고 신신당부를 했다. 이런 저런 검사를 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체지방과다에 여성호르몬이 벌써 분비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춘기를 유발하는 여성호르몬이 5부 능선 정도를 넘어선 상태였다. 아이의 식생활은 키 크는데 좋다는 음식은 다 먹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아이는 영양 과잉 상태였다. 보통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그로부터 2년 정도가 지나면 초경이 시작되고 성장도 종료되어간다. 여자아이의 경우 초경 후 1년 6개월이 지나면 성장판이 90%이상 닫힌다. 따라서 초경은 키성장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예전에 초경파티를 할 정도로 축하를 해주는 통과의례가 요즘은 실망스런 징후로만 여겨질 정도로 변하고 있다. 최근 초등학교 2, 3학년 여자아이들을 검진한 결과 유선이 발달되거나 사춘기의 징후를 보이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모 중에 특히 어머니가 초경도 빠르고 일찍 크고 안컸다고 하는 경우 아이도 사춘기도 일찍 나타나고 성장 역시 부모를 닮는 경우가 많다.
최근 6개월 동안 진료차 방문한 초등학교 1, 2, 3학년 여자아이들 61명을 조사해 본 결과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고 있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2, 3학년의 경우 77%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고 있었다. 아직 생리는 하지 않았지만 이런 경우라면 1∼2년 안에는 초경이 시작 될 확률이 아주 높은 경우이다. 초등학교 2학년의 경우에도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고 있으니 참으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성장치료와 여성호르몬 분비를 지연시키는 치료를 하면서 6개월 단위로 재검사를 하면 여성호르몬은 아주 약한 진행상태를 보이거나 혹은 줄어들었다. 식생활 개선과 운동 그리고 한약만으로도 충분히 조절이 되고 있다. 자연적인 방법으로 성호르몬의 분비를 줄이면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가장 부작용이 덜한 치료법이라고 볼 수 있다. 치료는 부작용이 적으면서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와 비만과 성장을 돕는 한약을 이용해 치료를 한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원장 www.highki.com (02)5033-1075 | |||||||||||||
스포츠월드 2006년8월4일(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