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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지나친 스트레스에 면역력 뚝.. 부모와 대화도 치료법
  • 작성일   2015-06-30
  • 조회수   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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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누구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거나 가벼운 증상만 보이는 반면, 또다른 누구는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유는 바로 면역력 때문이다. 면역력이란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인체 방어시스템을 말한다. 면역력이 강하다는 말은 곧 외부로부터 몸을 더 잘 지켜내는 건강한 상태임을 뜻한다.

성장기 아이들에서 면역력은 키 성장과 직결되므로 더욱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키가 잘 자라기 어렵다.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해 자주 인체 방어 시스템이 무너져 병을 앓게 되면 성장호르몬이 몸을 회복하는 데 쓰이느라 키가 자라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또래보다 키가 작은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식욕부진,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소화기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ㆍ알레르기 질환과 같은 이른바 '성장방해 질환'이 있는 경우 하루빨리 치료해야 아이들 몸이 더 건강해지고 키도 잘 자랄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천연한약을 통한 맞춤 성장치료도 아이들 면역력을 높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성장호르몬을 증가시켜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원의 경우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연구해 2007년 특허를 받은 성장촉진물질 KI-180을 맞춤 한약에 함께 처방해 효과적인 성장치료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평소 꾸준히 실천해야 키가 잘 자랄 수 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아야 한다고 해서 이름 붙인 '3잘법'은 키 성장과 면역력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뼈와 근육의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과 칼슘을 매 끼니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토록 한다. 매주 3회 30분 정도 땀이 날 정도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줄넘기, 농구와 같은 점프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수면시간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면역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많이 떨어지지만 요즘과 같이 더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나친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고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스트레스도 아이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만큼 평소 따뜻한 관심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강남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