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높이고 비용은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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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작은 키 고민? 검증된 한방 성장치료가 효과적
  • 작성일   2015-04-13
  • 조회수   5679

[세계일보 칼럼] 우리 아이 작은 키 고민? 검증된 한방 성장치료가 효과적

시중의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효능 입증되지 않아, 1:1맞춤 치료와 함께 특허 받은 성장촉진물질 처방 필요

또래 아이들 속에서 유난히 작아 보이는 자녀를 보면 부모의 근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 원활한 키 성장은 건강의 척도일 뿐만 아니라 큰 키가 우리 사회에서 경쟁력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키를 최대한 키워주려는 부모가 늘어나면서 각종 키 성장 식품 또한 성행하고 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키 성장 식품 대부분이 키를 크게 하는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단순 건강기능식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안전처는 2일 정상적으로 판매되는 식품을 제조업체로부터 구매해 인터넷, 전단지 등을 통해 키 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 광고한 11명을 ‘식품위생법’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적발된 이들은 복용한지 10개월 만에 10cm 폭풍성장,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 성장호르몬 6배 촉진 등의 문구는 물론 유명 연예인의 자녀가 제품을 섭취해 키가 컸다는 거짓 체험기로 소비자를 현혹해 수억 원의 수익을 챙겼다.

이처럼 키 성장 열풍이 거세다 보니 허위광고 된 키 성장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키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잘 키울 수 있음을 먼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 키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77%, 유전적인 요인은 23%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윤가영 원장은 “영양, 운동, 숙면이 가장 중요한데 단백질, 칼슘 위주로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매 끼니 충분히 섭취하고 줄넘기, 농구와 같이 성장판을 자극하는 점프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면서,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수면시간에는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는 키를 잘 키우기 힘든 경우가 있다. 바로 성장장애에 해당하는 아이들이다.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거나 또래친구들 100명 중 키순서가 3번째 이하인 경우,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살 어리거나 성장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낮다면 성장장애에 해당한다. 이러한 경우 성장클리닉 전문의를 찾아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성장치료를 진행해야 아이의 키를 최대한 키울 수 있다.

성장클리닉 한의원에서는 아이들의 체질에 따라 1:1 맞춤치료를 진행해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해결한다. 이와 함께 천연한약에서 추출한 성장촉진물질을 처방해 키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성장촉진물질은 한국식품연구원과 한 한의원이 공동 연구해 2007년 특허를 받았다. 이 신물질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키 성장의 유의성을 입증하는 연구논문은 지난 해 8월 한국식품과학회지에 발표되기도 했다.

실제 임상에서도 성장촉진물질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06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성장치료를 위해 방문한 만 8세부터 14세까지의 아이들 중에 1년 이상 치료를 한 690명(남 156명, 여 534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치료기간 1년10개월 동안 여아의 경우 성장호르몬(IGF-1)은 275.5ng/㎖에서 치료 후 418.7ng/㎖로 52% 증가했고, 남아는 301.1ng/㎖에서 449.7ng/㎖로 49.4% 증가됐다. 연평균 성장호르몬 증가율은 약 30%였다.

키 성장 열풍이 워낙 거세다 보니 그 속에서 키를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한방 성장치료는 건강해야 키도 잘 자랄 수 있다는 당연한 명제 아래 근본적으로 아이들의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성장방해질환을 치료해 작은 키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단순히 외모의 문제를 넘어, 건강이 약하고 작은 키로 자신감이 떨어진 아이들에게 한방 성장치료는 검증된 방법으로 몸은 물론 마음의 키까지 키워줄 수 있는 효과적인 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