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높이고 비용은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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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키 성장 3요소 '영양·운동·숙면'
  • 작성일   2015-01-27
  • 조회수   5719

[조선일보 칼럼] 청소년 키 성장 3요소 '영양·운동·숙면'

헬스코치_ 겨울방학, 우리 아이 키 크는 비결


낮은 기온으로 인해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아이들의 몸도 함께 움츠러들어 키 성장이 더딘 계절이다. 겨울에 우리 몸은 추위를 대비해 지방을 저장하려 하고 활동량은 줄어 살이 찌기 쉽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불규칙한 일상을 보내기 쉬운데, 이 경우도 키 성장에는 방해가 된다. 하지만 키를 키우는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겨울방학은 성장의 계절 봄을 대비해 자양분을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 아이의 키를 키우는 비결 첫 번째는 올바른 식습관이다. 겨울에는 살이 찌기 쉬운 만큼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자, 탄산음료, 인스턴트 식품은 소아 비만을 유발하고 키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음식들이다. 가급적 이런 음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간식으로 우유, 치즈, 과일과 같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식사는 단백질,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단으로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에 먹도록 한다.

두 번째는 꾸준한 운동이다. 키가 잘 자라려면 운동은 필수다. 춥다고 무조건 실내에 있기보다는 줄넘기, 농구 같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점프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추운 날씨로 야외 활동이 쉽지 않다면 실내에서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뼈세포에 자극을 주고 관절의 연골조직을 부드럽게 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세 번째는 규칙적인 숙면이다. 방학이라고 해서 새벽까지 놀다가 아침 늦게 일어난다면 이런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특히 오후 10시에서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오후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잠들기 2시간 전에는 가급적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방 안은 최대한 어둡고 조용하게 만들어준다.

네 번째는 자녀의 성장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다. 또래 100명 중 키크기가 앞에서 3번째 이하인 경우, 성장호르몬 수치가 낮은 경우, 뼈 나이가 또래보다 2년 정도 어린 경우, 그리고 1년에 4㎝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엔 성장장애로 볼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가급적 빨리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어야 그만큼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본원에서는 특허받은 성장촉진물질 'KI-180'을 처방해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KI-180은 가시오가피, 두충, 천마 등 17종의 한약재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들어 2007년 특허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