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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 방해하는 소아비만, 성조숙증 유발까지!
  • 작성일   2014-08-05
  • 조회수   5375

[세계일보 칼럼] 키 성장 방해하는 소아비만, 성조숙증 유발까지!

체지방 분해와 키 성장 도움 주는 한방치료,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치료에 효과적!


뚱뚱한 아이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3 학교 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아동·청소년 비만률은 15.3%이며 지난 2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15~18세 청소년 비만률은 18%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소아비만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키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아비만은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고혈압, 고인슐린혈증, 당뇨병과 같은 각종 성인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우울감, 과잉행동, 돌발행동, 공격성, 집중력 저하, 무기력증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뿐 아니라 두뇌성장을 방해해 지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


과도한 체지방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떨어뜨린다. 성장호르몬은 보통 간에서 합성이 되는데 살이 찌면 간에도 기름이 끼면서 성장호르몬의 합성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성장호르몬이 낮아지면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도 덜하게 되면서 키도 덜 크고 살은 더 찌게 된다. 따라서 지방이 늘어나면 키성장에도 방해가 된다.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성조숙증의 가장 큰 원인도 바로 소아비만이다. 여아 만 8세 이전, 남아 만 9세 이전에 사춘기증상이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키 성장을 방해한다. 체지방이 축적이 될수록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로 인해 성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각종 질환은 물론 키 성장 방해와 심리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소아비만을 해결하려면 식습관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편식, 급하게 먹는 습관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아비만에 걸린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성장기 아이들의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섭취 증가는 소아비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2013 학교 건강검사 표본조사결과 패스트푸드를 주 1회 이상 먹는 학생의 비율은 초등학교 60%, 중학교 69.1%, 고등학교 71.1%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매일 채소 섭취율은 초등학교 31.1%, 중학교 27.1%, 고등학교 24.3%에 불과했다.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키를 키우기 위해서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로리만 높을 뿐 영양분이 거의 없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꾸준한 운동은 체지방 감소는 물론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성장판을 자극하는 줄넘기, 농구와 같은 운동은 물론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이 좋다.


음식량을 급격하게 줄이는 다이어트는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성장기 다이어트는 키를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cm가 크면 1kg이 빠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전체 칼로리량을 줄이는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부족하게 만든다. 탄수화물의 양은 줄이고 단백질, 칼슘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소아비만인 아이들에게 더욱 적합하다.


박승만 원장은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으로 인해 키 성장이 염려되는 아이들에게 한방치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콜레스테롤과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는 율무, 인진쑥, 강황 등 10여 종의 천연약재와 특허 받은 성장촉진물질을 처방한 감비성장탕은 소아비만, 성조숙증 해결과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