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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숨은 키 찾아주려면? ‘성조숙증’부터 해결해야!
- 작성일 2014-09-22
- 조회수 11090

- 키 성장을 위한 황금법칙, 22일 EBS 부모광장 방송 통해 집중 조명
- 대표적인 성장방해질환 성조숙증, 성장판 일찍 닫히게 해 최종 키 작게 만들 수 있어
[이선영 기자] 아이의 숨은 키를 찾아주려는 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해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최근 크게 늘어난 성조숙증의 경우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아이들의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2일 방송된 EBS ‘부모광장’에서는 ‘우리 아이 숨은 키 10cm 찾아주기’를 주제로 자녀의 키를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집중 조명했다.
흔히 키는 유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23%정도만이 영향을 미치며 환경적인 요인이 77%를 차지한다. 후천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유전키 극복은 가능하다.
또래보다 10cm가 작거나 매년 4cm 이하로 자라는 경우, 2년 전에 입은 옷을 계속 입는 경우엔 저신장으로 판단하는데 정확한 검사를 통해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찾아내 해결해 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자녀의 키가 지나치게 작아 성장호르몬 주사를 고민하는 부모가 늘어났다. 주사요법의 경우 병적인 요인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하다면 효과가 있지만 성장호르몬 수치가 정상인데 키가 작은 아이들에겐 효과가 없는 만큼 반드시 정확한 검사 후에 최후의 선택으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성장호르몬의 수치는 정상임에도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아이들은 잘 먹지 않는 경우, 자주 감기를 앓는 등 몸이 허약한 경우, 또는 성장방해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성조숙증은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환자는 2009년 2만 1712명에서 2013년 6만 6395명으로 5년간 3배가량 늘어났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 강남점 박승만 원장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과 숨은 키를 찾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박 원장은 “성조숙증은 여아 8세, 남아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키 성장을 방해한다”며 “10명 중 9명이 여아일 정도로 비중이 높은데 초경을 시작하면 평균 6cm밖에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사춘기가 키와 나이에 비해 빨리 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키 성장을 위해선 단백질,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갑각류, 달걀, 새우, 장어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방송된 EBS ‘부모광장’에서는 아이의 숨은 키를 찾아주는 황금법칙,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롱다리 체조법 등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