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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가피 등서 추출한 신물질 소아성장 치료에 효과
- 작성일 2011-07-29
- 조회수 22420
가시오가피 등서 추출한 신물질 소아성장 치료에 효과
‘가시오가피,천마 등 천연 생약 19종에서 추출한 신물질(KI-180)이 소아 성장치료에 영향을 발휘했다.’ 성장 전문 하이키한의원이 2001년부터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해 확인한 한방치료 결과다. 박승만 대표원장은 “성조숙증을 늦추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KI-180은 평균키 180㎝를 희망한다는 뜻이다.
박 원장은 2006년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FASEB) 학술대회에서 KI-180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물질을 쥐에게 투여한 결과 혈중 성장호르몬(IGF-1)의 농도는 20%,뼈가 자라는 데 필요한 단백질은 11%,뼈의 활성화 정도인 ALP 수치는 15% 증가했다. 하이키한의원은 이를 토대로 2009년 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성조숙증 여아 426명에게 KI-180을 중심으로 ‘조경성장탕’을 처방했다. 10개월여 치료한 결과 E2, 난포자극호르몬 등 여성호르몬은 억제됐고, 키는 연평균 7.2㎝ 자랐다. 실제 뼈의 성장과 지방 대사를 담당하는 성장호르몬은 328.1ng/㎖에서 407.7ng/㎖로 24.3%, 뼈의 활성인자인 ALP 역시 673.6IU/L에서 741.3IU/L로 10% 정도 증가했다.
성장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식욕부진, 편식·소화불량 등 소화기 허약,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 부모의 키가 작은 가족력,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지목된다.

특히 우유와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단백질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성장이 느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소화불량과 식욕부진, 수면장애와 불안신경증, 잦은 감기와 아토피·비염 등에 맞는 전문 처방과 더불어 식이요법을 하고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박 원장은 “이유식을 너무 일찍 시작하면서 아토피와 알레르기 비염으로 이어졌고 이런 현상이 다시 잦은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면서 성장을 저해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 원장은 “초경을 늦출 목적으로 루프린 주사제를 맞히는 것은 올바른 치료법이 아니다”라며 “성장호르몬 주사나 루프린 주사를 맞지 않고도 키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28일] 박효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