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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키 안 크는 아이 식욕부진 시달린다

  • 작성일   2007-12-17
  • 조회수   10368
키 안 크는 아이 식욕부진 시달린다

키가 제대로 자라지 않는 아이들 대부분은 식욕부진이나 알레르기 비염, 스트레스성 수면장애, 비만 등 원인 질환을 갖고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이키한의원 네트워크(대표원장 박승만)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어린이 1931명(남 781· 여 1150)을 대상으로 성장에 악영향을 주는 원인 질환을 조사한 결과, 식욕부진 소화불량 만성설사 같은 소화기 허약증이 32.2%(621명)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알레르기 비염이나 잦은 감기 15.5%(299명), 불안 강박감 수면장애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 10.9%(211명), 비만 9.9%(192명), 아토피 등 피부질환 5.9%(113명), 신장·비뇨기 허약증 5.0%(97명), 성장통 척추 측만증 4.4%(84명), 기타 16.3%(314명)순이었다.

박승만 원장은 “키가 작은 아이들에게 성장 저해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와 가시오가피· 천마 등을 이용한 성장탕을 병행 치료한 결과 성장 호르몬 IGF-1은 치료 전 436.1ng/㎖에서 치료 후 561.5ng/㎖으로 약 20% 이상 증가했다”며 “키도 월평균 0.7㎝씩 자라 치료 전 1년에 4㎝ 미만 성장에 비해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 : 2007.12.16 17:40:12

국민일보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