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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고민 덜어주는 성장치료 [중앙일보 joins]
- 작성일 2006-12-19
- 조회수 10915
아이 고민 덜어주는 성장치료 [조인스]
겨울방학은 이듬해 봄 본격적으로 키 크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간이다. 춥다고 방에 틀어박혀 있어선 안된다. 주전부리하며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있다면 키 클 기회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활동량이 줄고 음식 섭취량만 늘면 자연히 살이 찌게 되고, 사춘기도 빨리 와 성장이 더뎌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조기성숙은 키 성장의 장애물이다. 여자 아이 경우 초경이 시작하면 2~3년 후 성장이 멈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이른 사춘기 징후는 성장에 좋지않고 아이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조기성숙을 예방하기 위해선 방학기간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튀김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피해야 한다. 달걀·새우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좋지 않다. 청량음료도 삼가야 한다. 이는 칼슘이 뼈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청량음료는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성장기 아이들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핫도그·햄버거·청량음료 같은 가공식품은 열량은 높지만, 비타민.무기질이 부족해 '든 게 없는 음식(Empty Food)'라고 부른다.
또 학교 다닐 때와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고 밤늦게까지 TV를 보는 건 금물. 키 성장호르몬은 오후10시에서 오전2시 사이 잠잘 때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부모가 깊은 밤 아이들과 함께 TV를 보면서 야식을 시켜 먹는다면, 자신들 건강 뿐아니라 자녀 성장까지 막는 셈이다.
박 원장은 겨울방학 때 한가지 운동을 골라 열심히 할 것을 권한다.
키가 크려면 뼈와 함께 근육도 발달돼야 하는데 운동이 이것을 돕는다. 또 키 성장의 강력한 저해요인인 비만도 막을 수 있다.
뼈와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은 배구·테니스·수영·농구·에어로빅 등이 있다. 이런 운동은 신체의 모든 관절과 근육 인대를 사용해 우리 몸에 골고루 영향을 준다. 운동을 하면 성장판에 유입되는 혈류의 흐름도 촉진된다. 운동은 키 성장을 막는 사춘기 성적 충동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김 모(13·중1)군은 3년 전부터 아빠와 함께 매주 2~3회 배드민턴을 쳤다. 당시 초교 4학년이던 김 군은 키가 129㎝로 우리나라 평균 신장(137.6㎝)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3년새 키가 30㎝이상 자라고 뚱뚱하던 몸도 날씬해졌다. 운동 덕을 톡톡히 본 케이스다.
반면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 사춘기 이후 성장 속도가 빠를 때 근육 만드는 운동을 너무 지나치게 하면 성호르몬의 분비를 막아 키가 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역기·기계체조·보디빌딩 같은 운동은 20대 이후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 원장은 "운동을 하지않아 종아리나 허벅지에 살이 찌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겨울방학 하체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체가 길어지지 않고 살만 붙어서는 성장에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다.
프리미엄 조한필 기자
◇박승만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 의학박사
현 하이키한의원 원장
02-533-1075
www.highki.com
2006.12.19 15:36 입력
2006.12.19 기사보기
겨울방학은 이듬해 봄 본격적으로 키 크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간이다. 춥다고 방에 틀어박혀 있어선 안된다. 주전부리하며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있다면 키 클 기회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활동량이 줄고 음식 섭취량만 늘면 자연히 살이 찌게 되고, 사춘기도 빨리 와 성장이 더뎌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조기성숙은 키 성장의 장애물이다. 여자 아이 경우 초경이 시작하면 2~3년 후 성장이 멈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이른 사춘기 징후는 성장에 좋지않고 아이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조기성숙을 예방하기 위해선 방학기간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튀김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피해야 한다. 달걀·새우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좋지 않다. 청량음료도 삼가야 한다. 이는 칼슘이 뼈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청량음료는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성장기 아이들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핫도그·햄버거·청량음료 같은 가공식품은 열량은 높지만, 비타민.무기질이 부족해 '든 게 없는 음식(Empty Food)'라고 부른다.
또 학교 다닐 때와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고 밤늦게까지 TV를 보는 건 금물. 키 성장호르몬은 오후10시에서 오전2시 사이 잠잘 때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부모가 깊은 밤 아이들과 함께 TV를 보면서 야식을 시켜 먹는다면, 자신들 건강 뿐아니라 자녀 성장까지 막는 셈이다.
박 원장은 겨울방학 때 한가지 운동을 골라 열심히 할 것을 권한다.
키가 크려면 뼈와 함께 근육도 발달돼야 하는데 운동이 이것을 돕는다. 또 키 성장의 강력한 저해요인인 비만도 막을 수 있다.
뼈와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은 배구·테니스·수영·농구·에어로빅 등이 있다. 이런 운동은 신체의 모든 관절과 근육 인대를 사용해 우리 몸에 골고루 영향을 준다. 운동을 하면 성장판에 유입되는 혈류의 흐름도 촉진된다. 운동은 키 성장을 막는 사춘기 성적 충동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김 모(13·중1)군은 3년 전부터 아빠와 함께 매주 2~3회 배드민턴을 쳤다. 당시 초교 4학년이던 김 군은 키가 129㎝로 우리나라 평균 신장(137.6㎝)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3년새 키가 30㎝이상 자라고 뚱뚱하던 몸도 날씬해졌다. 운동 덕을 톡톡히 본 케이스다.
반면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 사춘기 이후 성장 속도가 빠를 때 근육 만드는 운동을 너무 지나치게 하면 성호르몬의 분비를 막아 키가 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역기·기계체조·보디빌딩 같은 운동은 20대 이후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 원장은 "운동을 하지않아 종아리나 허벅지에 살이 찌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겨울방학 하체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체가 길어지지 않고 살만 붙어서는 성장에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다.
프리미엄 조한필 기자
◇박승만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 의학박사
현 하이키한의원 원장
02-533-1075
www.highki.com
2006.12.19 15: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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