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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증가, 남자 아이도 예외는 아니다.
- 작성일 2017-04-04
- 조회수 10342
'성조숙증' 증가, 남자 아이도 예외는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어린이 환자는 2012년 55,333명에서 2016년 86,352 명으로 5년간 50% 증가했다.
남녀구성비의 차이를 보면 여아는 2012년 92%에서 2016년 90.8%로 1.2% 줄었고, 남아는 8.5%에서 9.2%로 높아졌다.
성조숙증이 문제가 되는 것은 최종키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또래보다 키가 빨리 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하여 그만 큼 키가 클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든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8세 이전, 남아 만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식습관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최근 환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아의 대표적인 사춘기증상은 가슴몽우리, 남아는 고환발달이다. 이 외에도 음모 및 액모의 발현, 냉대하와 같은 분비물 발생, 머리냄새, 여드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뇌의 종양이나 성호르몬 분비기관의 질환으로 인한 병적인 요인, 그리고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으로 나뉘는데 최근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대부분 특발성이다. 영양과잉, 환경호르몬, 시각적인 자극, 스트레스 등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성조숙증이 징후가 의심 되면 빠르게 성장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사춘기가 빨리 찾아 온 만큼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성조숙증의 예방적 치료가 중요하기에 아이의 성장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밖에도 만약 여아가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면 콩류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 콩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여성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성조숙증 치료 중엔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이키한의원 전주점 심진찬 원장은 특히, “남아는 성조숙증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며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고, 남아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