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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음식, 성장기 아이들 '성조숙증' 부를수 있어 주의

  • 작성일   2017-09-20
  • 조회수   10851

 

 

 

추석 명절음식, 성장기 아이들 '성조숙증' 부를수 있어 주의



 

 


열량 높은 전·잡채·떡·산적 등 명절음식, 아이의 성호르몬 증가시켜
억지로 못 먹게 하기보단 아이 스스로 실천하고 조절할 방법 찾아야


추석을 앞두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이 늘고 있다. 전·잡채·떡·산적 등 기름지고 열량 높은 음식 앞에 아이가 자제력을 잃고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잘 먹는 손자, 손녀가 예뻐 보이는 어르신들은 음식을 더 챙겨주시기까지 한다.

성인들도 명절을 보내는 동안 체중이 2~3kg은 쉽게 늘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 지나치게 열량이 높은 음식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성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소아비만인 아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므로 명절은 음식 섭취에 주의가 절실한 때이다. 

성조숙증은 여자아이의 경우 만 8세 이하, 남자아이의 경우 만 9세 이하 이른 나이에 사춘기 징후가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급성장기를 미리 겪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이의 키가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나, 신체 변화가 일찍 오면 그만큼 성장이 빨리 완료되어 아이의 다 자란 최종 키는 작아진다.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키가 작을 뿐 아니라 너무 이른 나이에 성적으로 완성된 육체로 인해 심리적인 고통을 겪게 되고, 특히 여자아이의 경우 조기 폐경, 유방암, 자궁암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부모는 아이의 초경·몽정 등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점이 또래보다 빠르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보고 전문기관을 통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성조숙증의 원인은 유전,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비만이 손꼽힌다. 비만으로 인해 체지방이 많아지게 되면 체내에서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돼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게 된다. 평소에도 아이의 식습관을 바로 잡고, 체중을 관리해주며,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주는 등 성조숙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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