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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줄고 성조숙증은 증가...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 작성일   2018-07-30
  • 조회수   10625

 


 

 

아이들은 줄고 성조숙증은 증가...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아이의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현상을 ‘성조숙증’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만 8세 미만의 여아에게서 유방 발달이 시작되거나, 만 9세 미만의 남아에게서 고환 크기가 커지는 경우를 말한다. 특별한 원인 질환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간혹 뇌종양이나 뇌수종, 부신 과형성, 갑상샘 저하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성조숙증은 성장판이 일찍 닫혀(조기 골단융합) 키 성장이 일찍 끝나게 됨으로써 성인이 됐을 때 오히려 최종 키가 작아지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신체와 정서 발달의 부조화로 인해 성장기 아이들이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등 적응장애를 초래하거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특히 여아의 경우에는 초경이 빠를수록 폐경도 앞당겨지고 암 발병의 위험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출이 심한 한여름 행락철에 성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출산율 저하로 인해 소아·청소년의 인구가 계속 줄고 있음에도 성조숙증은 계속 늘고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성조숙증의 전국 진료 건수는 2013년 6만6395건에서 2017년 9만5524건으로 증가했다. 이 증가율이 심상치 않은 것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가 2013년 1085만3649명에서 2017년 973만9623명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이키한의원 성조숙증 연구소는 27일 “국내 성조숙증 진료 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성조숙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측면과 더불어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성조숙증은 성조숙증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있어야 예방할 수 있고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고 밝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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