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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예방, 환경호르몬 노출부터 피해야
- 작성일 2018-03-12
- 조회수 10931
성조숙증 예방, 환경호르몬 노출부터 피해야

지난 1월 어린이용 온열 팩, 일명 똑딱이 핫팩 2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95~203배, 호흡기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3.9~13.7배 많이 검출되어 리콜 조치됐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켜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 물질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환경호르몬의 범람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성조숙증에서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예방책이 필요하다.
환경호르몬, 즉 내분비교란물질은 정상적인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을 방해해서 사람의 건강과 생식작용에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쌓이면 생식기능 저하, 기형아 출산, 내분비호르몬 교란, 각종 암을 유발한다.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성조숙증의 원인이기도 하다.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점의 신경-내분비 발달은 환경적인 요인에 취약하여 환경호르몬과 같은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성조숙증을 일으킬 수 있다. 성조숙증은 사춘기 징후가 평균보다 2년 정도 빨리 여자 만 8세 이하, 남자 만 9세 이하에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급성장기를 미리 겪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이 줄어 최종적으로 어른이 되었을 때 키가 작아진다. 또한, 성인이 된 후 조기 폐경, 유방암, 자궁암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다.
환경호르몬은 이미 아이들 주변에 널리 퍼져 있다. 컵라면부터 비닐랩, 종이영수증, 통조림 캔, 벽지까지 폭넓다. 그렇다면, 아이가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여 환경호르몬에 의한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