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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수는 감소하는데, 성조숙증 환아는 늘고…
- 작성일 2018-07-26
- 조회수 10537
아이들 수는 감소하는데, 성조숙증 환아는 늘고…

소아‧청소년 인구는 계속 줄어드는데, 성조숙증 환아 수는 계속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5년간 성조숙증 증가율이 지역에 따라 220%를 넘어선 곳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이키한의원 성조숙중연구소 박승찬(사진 왼쪽) 박사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근거로 최근 5년간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최근 5년간 성조숙증 진료건수는 2013년 6만6395건에서 2017년 9만5524건으로 1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만 18세 이하 국내 소아‧청소년 인구는 1085만3649명에서 973만9623명으로 10.3%가 감소했다. 아이들 수는 줄어드는 반면 성조숙증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2017년을 기준으로 소아‧청소년 인구 대비 성조숙증 환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100명당 1.8명을 기록한 대전시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 대구 순으로 확인됐다(도표 참조).

대전은 소아‧청소년인구가 가장 빠르게 줄고 있지만, 성조숙증 환자의 증가 속도는 2013년 대비 2017년 한 해동안 무려 226%가 늘었다. 또 세종시는 소아‧청소년 인구 유입이 많은 만큼 성조숙증 환자 증가율(2013년 대비 22배 증가, 인구증가 고려 8.1배 증가)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박 박사는 이렇듯 성조숙증 진료 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성조숙증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