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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성조숙증, 치료시기 놓치면 평생후회로 남아

  • 작성일   2019-03-11
  • 조회수   10535

 

 

 

여아 성조숙증, 치료시기 놓치면 평생후회로 남아




남들보다 빨리 자라는 아이를 보고 무턱대고 자랑스러워하던 시기는 지났다. 너무 이른 성장이 성조숙증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 진료 건수는 2013년 6만 6,395건에서 2017년 9만 5,524건으로 지난 5년간 144%나 증가했다. 더는 남의 집 이야기로 두고 볼 수 없는 증가세다. 특히 전체 성조숙증 성비에서 여아가 약 90%를 차지하는 만큼, 성장기 여아를 둔 부모라면 성조숙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성조숙증은 사춘기 징후가 평균보다 2년 정도 빨리 시작되어 그만큼 성장기를 빨리 마무리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여자 만 8세 이하, 남자 만 9세 이하의 시기에 성조숙증으로 급성장기를 미리 겪게 되면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즉 어른이 되었을 때의 키가 본인이 더 자랄 수 있었던 키에 비해 작아지는 것이다.

 

이미 엄마세대에 비해 딸인 요즘 세대의 초경은 빨라지고 있다. (사)보건교육포럼의 조사 연구에 따르면, 1970년대 초경 연령은 14.4세였지만 2009년에는 11.98세로 내려간다. 엄마세대가 중2 무렵 초경을 겪었다면, 요즘 세대는 초 5~6학년이면 초경을 경험하는 것이다. 초경을 겪으면 키 성장은 급격히 더뎌지다가 1~2년 이내에 마무리된다. 성조숙증이 있다면 이 시기는 더욱더 빨라진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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