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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타민D 부족해 키 성장 방해받을 수도
- 작성일 2019-07-29
- 조회수 10116
여름, 비타민D 부족해 키 성장 방해받을 수도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청소년의 78%가 비타민D 부족 상태다. 비타민D는 뼈 생성에 중요한 영양소지만,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몸속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되는 성분으로 그다지 주목받지 않아 온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일조량이 많은 여름에 비타민D가 부족할 일은 없어 보인다. 문제는 늘어난 폭염이다. 더위를 피하고자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이 크게 줄고 지나치게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바르고 다니는 일이 흔해지면서 비타민D 결핍 현상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청소년기의 비타민D 결핍은 평생의 뼈 건강을 해치는 일이며, 키 성장을 방해하는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비타민D는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성장 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칼슘, 인, 칼륨, 비타민C 등과 함께 골밀도에 영향을 준다. 비타민D는 체내에 흡수된 칼슘이 뼈와 치아에 쌓이도록 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초래하여 골 손실이 일어난다.
또한, 비타민D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면역 작용을 조절하여 감염이나 자가 면역성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여수시는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자살과 우울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혈중 비타민D 무료검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