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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범람,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

  • 작성일   2019-08-12
  • 조회수   10098

 

환경호르몬 범람,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

 


 

최근 아이들이 갖고 노는 액체괴물 슬라임에서, 아이들이 자주 찾는 키즈카페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전국 슬라임 카페 20곳을 대상으로 제품을 조사한 소비자원은 관련 소재 40종 중 13종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중에는 허용기준의 무려 776배가 넘게 나온 제품도 나와 더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를 교란해 생식과 키 성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발암가능물질이다. 아이들의 건강과 키 성장을 위협하는 환경호르몬의 위협은 이제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수준이다. 

 

환경호르몬은 사회가 산업화하고 편리해지면서 생긴 부산물이자 부작용과 같다. 이 환경호르몬은 어린아이일수록 큰 피해를 준다.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건강상의 피해가 없더라도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쌓이면 생식기능 저하, 기형아 출산, 각종 암을 유발한다. 특히 환경호르몬은 내분비호르몬을 교란하여, 성장기 아동의 성조숙증 원인이 될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성조숙증은 만 8세 이하의 여자아이, 만 9세 이하의 남자아이에게 사춘기 증후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또래 평균보다 2년 정도 빨리 급성장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처음에는 도리어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만큼 성장도 빨리 끝난다. 결국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드는 것으로, 어른이 되었을 때 최종 키가 아이가 본래 자랄 수 있었던 키보다 작아지는 것이다. 심하게는 10cm 정도까지도 덜 자랄 수 있다. 큰 키를 선호하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질병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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