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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슴멍울? 성조숙증부터 확인해야!
- 작성일 2019-09-16
- 조회수 10067

벌써 가슴멍울? 성조숙증부터 확인해야!

‘엄마, 가슴이 가려워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한 아이에게서 가슴멍울이 나타나면 부모도 당황하기 마련이다. 요즘 아이들의 성장이 빨라졌다고는 하지만, 자녀 수가 많지 않아 육아가 처음이다시피 한 요즘 부모가 그 시기를 정확히 준비하고 대처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
더욱이 아이가 뜻하지 않게 성조숙증이나 빠른 조기 성숙을 겪고 있는 경우, 부모의 몰이해로 인해 병의 방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초 1~2학년 이전의 여자아이에게 가슴멍울이 나타난다면, 당황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반드시 성조숙증 검사부터 받아야 한다.
아이들의 성숙이 빨라졌다는 것은 사실이다.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의 초경 연령 변화 조사 연구에 따르면, 초경 연령은 1970년 14.4세, 1998년 13.5세에서, 2009년 11.98세로 빨라졌다. 초경 연령이 빨라지는 것은 전 세계적인 추이이긴 하나, 특히 우리나라 여아의 초경 시기는 두드러지게 빨라지고 있다.
초경이 빨라지면서 전체적인 사춘기 징후가 빨라지고, 성조숙증의 위험도 그만큼 커진 것이다. 우리나라 성조숙증 진료 환자 수는 지난해 이미 10만 명을 넘어섰다.
요즘 아이들의 정상적인 사춘기는 여아 10~11세, 남아 13~14세에 시작한다. 반면 성조숙증은 사춘기 증후가 정상보다 2년 정도 빨리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