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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혹시 '성조숙증'..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

  • 작성일   2020-02-26
  • 조회수   10191

 

 

우리 아이가 혹시 '성조숙증'..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

 


 

성조숙증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의 수가 여전히 가파른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성조숙증 관련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은 10만8,576명으로 2018년 10만2,886명을 넘어섰다. 최근 소아·청소년 인구가 감소세인 것을 고려한다면 이 증가세는 더 위험하다. 이제 성조숙증은 성장기 아이라면 누구나 대비해야 하고, 사회 전체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가 된 것이다.


성조숙증은 또래 평균보다 2년 빠른 여아 만 8세 이전, 남아 만 9세 이전에 사춘기 증후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아의 경우 가슴이 발달하고, 음모가 나거나, 여드름이 보이기 시작하고, 냉이 있거나, 머리에 기름이 끼고 냄새가 난다. 남아의 경우는 고환과 음경이 발달하고, 머리 냄새가 심해지거나, 여드름이 나고, 갑자기 반항하거나, 게임 중독 증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성조숙증 증후를 보이는 아이는 대부분 본래 자라야 할 키보다 최종 키가 작아진다. 또래보다 사춘기가 2년 이상 빠르게 온 만큼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장이 빨리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2017년 교육부가 발표한 ‘학생 건강검사 표본분석 결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0년 전과 비교해 초6 남학생은 152.1cm, 초6 여학생 152.3cm로 10년 전보다 평균 키가 각각 2.1cm, 1.3cm가 늘었는데, 고3 남학생은 173.5cm, 고3 여학생은 160.9cm로, 10년 전보다 평균 키가 각각 0.5cm, 0.2cm 작아졌다. 빨리 크고 빨리 성장을 마무리하는 성조숙증의 영향을 짐작해 볼 수 있겠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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