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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성장판 빨리 닫히게 하는 '성조숙증', 지연하는 방법은 없을까?
- 작성일 2020-03-13
- 조회수 10201

아이들 성장판 빨리 닫히게 하는 '성조숙증', 지연하는 방법은 없을까?

잘 자란 아이의 키는 부모 자랑 중 하나다. 특히 요즘처럼 환경적인 위협이 많은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그중에서도 성조숙증은 성장기 아이가 피해야 할 가장 위협적인 질환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성조숙증 관련 진료를 받은 환아는 2018년에 이어 10만 명을 훌쩍 넘었고, 여전히 급증세다. 같은 시기 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가 2018년 943만4,215명에서 2019년 912만5,924명으로 감소세임에도 그렇다. 개학은 미뤄지고 활동 반경은 한정돼 키 성장에 문제가 생겨도 자칫 지나치기 쉬울 때이기에, 더욱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성조숙증은 이차성징이 또래 평균보다 2년 빠른 여아 만 8세 이전, 남아 만 9세 이전에 나타나 사춘기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여아의 경우 가슴멍울이 생기고, 음모가 나거나, 여드름이 보이기 시작하고, 냉이 있거나, 머리에 기름이 끼고 냄새가 난다. 남아의 경우는 고환과 음경이 발달하고, 머리 냄새가 심해지거나, 여드름이 나고, 갑자기 반항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성조숙증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생식선자극호르몬(GTH)에 의해 일어나는 성호르몬의 분비에 의해 시작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