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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에 내분비교란물질 조심 …우리 아이 '성조숙증' 위험
- 작성일 2020-04-28
- 조회수 10418
장난감에 내분비교란물질 조심 …우리 아이 '성조숙증' 위험

아이들의 개학이 미뤄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유ㆍ아동의 실내 환경호르몬(내분비교란물질)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환경호르몬은 가정간편식, 장난감, 벽지, 장판, 가구, 어린이 화장품 등 다양한 물품과 환경을 통해 아이들에게 쉽게 영향을 미친다. 특히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교란물질(EDCs)’로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는 등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과 키 성장을 모두 방해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미 작년부터 환경호르몬(내분비교란물질)에 대한 위험성은 크게 이슈가 된 바 있다. 일명 액체 괴물이라는 별명으로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슬라임에서 기준치의 수백 배를 초과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전국 슬라임 카페 20곳을 대상으로 제품을 조사한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소재 40종 중 13종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슬라임의 파츠 13종에서는 허용량을 최대 766배 초과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카드뮴, 납이 검출됐다.
문제는 지루한 실내생활에 지친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러한 슬라임과 문제의 소지가 있는 장난감들을 아무 의심 없이 다시 찾고 있다. 또한, 외출하지 않고 집 안에서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을 찾으며,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간편식의 소비도 늘고 있다. 여러모로 ‘환경호르몬(내분비교란물질)’에 대한 위협이 느껴지는 상황이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