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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증후 빠른데, 성조숙증 아니면 괜찮을까?
- 작성일 2020-06-24
- 조회수 10000

사춘기 증후 빠른데, 성조숙증 아니면 괜찮을까?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에게 가슴 멍울이 생기는 등 뜻하지 않게 빠른 사춘기 증후가 나타나 당황하는 부모들이 많다. 2019년 성조숙증 관련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은 10만8576명으로, 그야말로 성조숙증 10만 환아의 시대다. 실제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성조숙증을 앓는다는 아이를 보게 되고, 체감상 초등학교 한 반에 한 명꼴은 있는 느낌이다.
그런데 혹시 내 아이도 성조숙증이 아닐까 걱정돼 찾아간 병원에서 뜻밖에 성조숙증이 아니고 조기 성숙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어떨까? 조기 성숙은 무엇이고, 조기 성숙은 성조숙증이 아니니 그냥 내버려 둬도 괜찮을까? 아이들의 신체 변화가 빨라지며, 성조숙증뿐 아니라 조기 성숙에 대한 관심도 높여야 할 때다.
성조숙증은 여자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커지거나 멍울이 잡히고, 음모가 나거나, 여드름이 보이기 시작하고, 남자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고, 머리 냄새가 심해지거나, 여드름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즉, 이차성징이 또래 평균보다 2년 이상 빨리 나타나는 것이다. 성조숙증은 뇌하수체나 난소의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소아비만과 환경호르몬, 지나친 미디어 노출 등이 더 큰 발병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