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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살찐 아이, 키 대신 성조숙증 위험 클 수 있어

  • 작성일   2020-06-29
  • 조회수   10075

 


 

갑자기 살찐 아이, 키 대신 성조숙증 위험 클 수 있어 

 


 

 

아이가 밥을 잘 먹으면 부모는 안심이 된다. 잘 먹고 있으니 건강하고 키도 잘 클 것이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지금 아이가 또래 아이보다 지나치게 잘 먹고 통통한 편이라면 바로 아이의 몸무게를 확인하고 관리해줘야 한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 성조숙증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서, 건강에 도움이 되지도 않을뿐더러 이 시기에 관리가 가장 중요한 키 성장까지 방해할 수 있다.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초중고 학생의 비만군 비율은 25.0%로 2017년 23.9%보다 1.1%p 증가했다. 유전, 체질적 요인도 있지만, 학업 등으로 인한 부족한 운동량, 수면시간 부족, 과도한 영양 섭취가 원인이다. 체지방량이 여아 30% 이상, 남아 25% 이상이라면 배가 부를 때까지 먹거나 군것질을 많이 한다면,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자주 마신다면, 먹는 속도가 빠르다면, 체력이 약하고, 한꺼번에 많이 먹는 등 3항목 이상의 이 같은 행동을 보인다면 소아비만을 의심할 수 있는 상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는 아이들의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고열량 간식의 섭취를 늘리고 있어 더욱 소아비만을 걱정해야 할 때다.

 

비만의 정확한 정의는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잉으로 축적된 상태를 뜻한다. 물론 아이는 잘 먹어야 잘 큰다는 속설은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키 성장은 아이가 체중이 약간 증가한 후에 키가 위로 자라는 형태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간 통통하다 싶은 아이에게 해당하는 것이지, 아이가 과체중, 비만이 되면 키는 오히려 덜 자라게 된다. 더욱이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만 증가하는 성인과 달리 지방세포의 크기와 개수가 동시에 증가하기 때문에 소아비만이 그대로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소아비만의 조기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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