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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점] 초교 입학과 함께 성조숙증 검사 도움될까?
- 작성일 2021-07-19
- 조회수 5150
초교 입학과 함께 성조숙증 검사 도움될까?
▲대전점 부민석 원장 (사진=하이키한의원 제공)
2020년 성조숙증 진료 환아의 수는 13만 명을 훌쩍 넘겼다. 많은 관심에도 성조숙증이 이처럼 늘고 있는 이유는 무얼까. 성조숙증 검사와 예방 시기가 너무 늦다. 부모 세대와 달리 사춘기 시기가 빠르고, 남아와 비교해도 성숙 시기가 1~2년 더 빠른 여아는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성조숙증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조숙증은 또래 평균보다 일찍 사춘기 증후라고 할 수 있는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사춘기는 신장과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호르몬 분비량에 변화가 생기면서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능을 완성하는 시기다. 여아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어 가슴과 골반이 커지고 초경을 시작하고, 남아의 경우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많이 분비되어 음경과 고환이 커진다. 부모 세대의 경우 중학교 2학년 정도에나 겪었을 사춘기를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시절에 겪고 있고, 그것이 문제가 될 정도로 빨라진 경우가 바로 성조숙증이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