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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키성장 방해 ‘중1증후군’ 성장+총명탕 처방 효과
- 작성일 2007-12-29
- 조회수 10619
| [쑥쑥키 클리닉]키성장 방해 ‘중1증후군’ 성장+총명탕 처방 효과 |
| 입력: 2007년 12월 26일 21:39:14 |
| 가을이 깊어갈 무렵 어머니와 중학교 1학년 수진이는 성장클리닉을 찾아왔다. 어머니는 150cm로 작고, 수진이 역시 144cm로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의 키였다. 2년 전에 성장 치료를 받으면서 키가 잘 커서 치료를 중단해도 될 것 같아 중단했단다. 그런데 중학교에 다니면서부터는 전혀 키가 안 크고 있다는 것. 다행히 생리는 아직 안 하고 있고, 성장판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어 치료를 다시 하기로 했다. 수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하며 학교 갈 때도 식사를 늘 거르곤 했다고 한다. 집에 돌아오는 시간은 9시가 넘어서라고 했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 수업을 듣고 와야 하기 때문이다. 집에 와서 늦은 저녁을 먹은 후 밤 12시~오전 1시까지 학교 숙제와 학원 숙제를 하고 자는데, 가끔 잠이 안 와서 고생했다고 한다. 운동을 간간이 하고 싶지만 시간을 내는 게 여간 만만치 않다고 한다. 키가 안 크는 것 말고 또 다른 문제는 공부에 대한 열의는 높아서 공부는 남들보다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항상 중간 이하라고 덧붙인다. 잘 크는 아이들도 중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안 크는 경우가 흔하다. 성장치료를 하면서 이런 경우 종종 접하게 되어 ‘중1 증후군’이라고 붙여 보았는데 수진이가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멀리 통학을 하고, 새로운 환경과 친구, 학원 등 다양한 문제가 키 크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성장치료를 받으러 오는 아이 중에 공부에 대한 중압감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지나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고 키도 안 크는 것이다. 최근에 다시 내원한 수진이는 키가 제법 컸다고 좋아한다. 그리고 전보다 잠도 일찍 자려고 노력하고 몇 개 학원은 그만뒀다고 한다. 그런데 기말 고사 성적은 오히려 올라 한의사 선생님의 말을 따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수진이는 성장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성장을 촉진시키는 성장탕 치료와 학습 능력을 올려주는 총명탕이라는 처방을 같이 복용했다. 복용한 지 3개월도 안 되어서 어느 정도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던 것이다. 수진이 같은 아이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키가 잘 크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운동이 필수적인 요소다. 그런데 우리의 많은 아이가 수진이와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다. 심지어 초등학교 3~4학년의 아이들도 입시 수험생과 비슷할 정도의 생활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곧 겨울 방학이다. 성장기에 있는 모든 아이에게 있어서 방학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키가 많이 클 수 있는 시기다. 키가 잘 크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일찍 자는 생활습관, 그리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들의 건강과 키 성장을 위해 적절한 한약을 처방받는 것도 이번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김영선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산본점 원장> |
200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