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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내 아이 키는..아들 180㎝, 딸 167㎝ 원해[세계일보]
  • 작성일   2007-08-05
  • 조회수   10699
내 아이 키는…아들 180㎝, 딸은 167㎝ 원해
 ◇간호사가 키 상담을 받으러 온 초등학생의 키를 재고 있다.
우리나라 상당수 부모는 아들은 180cm, 딸은 167cm의 키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키한의원이 최근 한국갤럽에 의뢰해 수도권 거주 학부모 312명을 대상으로 한 ‘키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자녀의 키는 남자 평균 180.3㎝, 여자 평균 167.3㎝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남자의 이상적인 키는 ‘180㎝ 이상 185㎝ 미만’이 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75㎝ 이상 180㎝ 미만’이 27.7%, ‘185㎝ 이상 190㎝ 미만’이 15.8% 순이다. 여자는 ‘165㎝ 이상 170㎝ 미만’이 62.2%로 가장 많았다. ‘170㎝ 이상 175㎝ 미만’이 27.8%로 뒤를 이었다.

여자 키가 165㎝ 미만이 이상적이라고 답한 학부모는 한 명도 없었다. ‘키가 작은 자녀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노력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고친다’와 ’성장클리닉을 찾겠다’가 각각 60.1%와 23%였다. 반면에 ‘때가 되면 큰다’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답은 17%에 그쳤다.

응답자의 98.7%는 ‘자녀의 키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으며, 99.2%는 ‘키는 큰 것이 좋다’고 밝혀 최근의 ‘자녀 키 키우기’ 열풍을 반영했다. 학부모들은 병원 성장치료에 대해 우려되는 점으로 78.8%가 ‘부작용’을 꼽았다. ‘치료비용’이나 ‘치료효과’가 우려된다는 답은 각각 10.7%와 9.2%로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남자 어린이는 늦어도 중학교 1학년 이전에 여자 어린이는 초등학교 5학년 이전에 치료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