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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학업 스트레스로 키 안큰다[헤럴드경제]
- 작성일 2007-05-22
- 조회수 10689
[헤럴드클리닉]학업 스트레스가 키 안 크게 한다
작년 3월 내원한 초등학교 6학년 김민호 군은 당시 키 141㎝에 몸무게 38㎏으로 또래에 비해 매우 작고 왜소해 보였다. 민호 어머니는 부모가 작지 않은데 민호는 왜 이렇게 작은지 가뜩이나 바쁜데 속상하다고 했다. 하지만 민호 어머니 말에서 직감적으로 민호가 왜 안 크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민호을 진단한 결과, 어머니 말대로 민호는 정말 바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과외활동으로 다니는 학원이 1주일에 무려 12개. 무슨 학원인지 물어보니 영어 수학 국어 웅변 피아노 검도 바둑 등 어머니조차도 헷갈릴 정도로 많은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내원하는 아이들 대다수가 과도한 교육열로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005년 청소년의 스트레스 원인을 분석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67.1%가 학업에서 스트레스가 온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고, 자살을 생각한 원인에서도 학업문제가 38.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학업 스트레스는 성장기 아이들을 우울증에 빠뜨리고 키를 크지 않게 하는 주범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맥박이 빨라지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장애가 생긴다.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오게 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키도 그만큼 안 자라게 되는 것이다.
민호 어머니에게 지금 다니는 학원 수업을 절반으로 줄일 것을 당부하고 오갈피, 천마와 같은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장탕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총명탕 처방을 했다.
성장탕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자극, 자연스럽게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한다. 뼈는 잘 때만 자란다고 한다. 따라서 잠만 잘 자도 피로감이 빨리 풀리고 키도 더 잘 클 수 있다.
학업 스트레스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몸이 건강하고 정신도 맑은 상태로 유지를 한다면 학습능력도 향상된다. 총명탕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뒤 내원한 민호는 1년 사이 8.5㎝나 부쩍 커 있었다. 표정에서도 예전의 우울한 모습은 사라지고 미소 띤 얼굴을 보여줬다. 어머니도 막상 학원을 줄여 성적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성적이 더 좋아졌다며 기뻐했다.
아이는 아이답게 뛰놀며 근심 걱정 없이 자라야 건강한 것이다. 부모의 욕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고통 속에 살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김영선 하이키한의원 산본점 원장(www.highki.com)
기사보기 2007.05.21
작년 3월 내원한 초등학교 6학년 김민호 군은 당시 키 141㎝에 몸무게 38㎏으로 또래에 비해 매우 작고 왜소해 보였다. 민호 어머니는 부모가 작지 않은데 민호는 왜 이렇게 작은지 가뜩이나 바쁜데 속상하다고 했다. 하지만 민호 어머니 말에서 직감적으로 민호가 왜 안 크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민호을 진단한 결과, 어머니 말대로 민호는 정말 바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과외활동으로 다니는 학원이 1주일에 무려 12개. 무슨 학원인지 물어보니 영어 수학 국어 웅변 피아노 검도 바둑 등 어머니조차도 헷갈릴 정도로 많은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내원하는 아이들 대다수가 과도한 교육열로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005년 청소년의 스트레스 원인을 분석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67.1%가 학업에서 스트레스가 온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고, 자살을 생각한 원인에서도 학업문제가 38.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학업 스트레스는 성장기 아이들을 우울증에 빠뜨리고 키를 크지 않게 하는 주범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맥박이 빨라지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장애가 생긴다.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오게 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키도 그만큼 안 자라게 되는 것이다.
민호 어머니에게 지금 다니는 학원 수업을 절반으로 줄일 것을 당부하고 오갈피, 천마와 같은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장탕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총명탕 처방을 했다.
성장탕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자극, 자연스럽게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한다. 뼈는 잘 때만 자란다고 한다. 따라서 잠만 잘 자도 피로감이 빨리 풀리고 키도 더 잘 클 수 있다.
학업 스트레스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몸이 건강하고 정신도 맑은 상태로 유지를 한다면 학습능력도 향상된다. 총명탕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뒤 내원한 민호는 1년 사이 8.5㎝나 부쩍 커 있었다. 표정에서도 예전의 우울한 모습은 사라지고 미소 띤 얼굴을 보여줬다. 어머니도 막상 학원을 줄여 성적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성적이 더 좋아졌다며 기뻐했다.
아이는 아이답게 뛰놀며 근심 걱정 없이 자라야 건강한 것이다. 부모의 욕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고통 속에 살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김영선 하이키한의원 산본점 원장(www.highki.com)
기사보기 2007.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