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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어! 초등생 딸이 벌써…[스포츠월드]
  • 작성일   2006-12-27
  • 조회수   10858
어! 초등생 딸이 벌써…
초경 연령 빨라져 2003년엔 12.2세
초등학생들의 겨울 방학이 시작됐다. 체격이 왜소하거나 키가 작은 경우 등 건강하지 못한 자녀를 둔 부모라면 방학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마냥 어리게만 보이는 여학생들의 사춘기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어 부모님들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한 위생용품사의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77년 초경 연령은 15.5세였고, 1996년 13.2세, 2003년에는 12.2세로 나타났다. 불과 7년 만에 초경 나이가 1년, 30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3.3년이 앞당겨졌다.

이같이 초경이 빨라지면 일찍 성장했다 조기에 키 성장이 멈추는 조기성숙에 빠질 수 있다. 보통 여학생들은 초경이 시작되고 2∼3년이 지나면 대부분 키 성장이 종료된다. 이 때문에 아이의 최종 예측 키도 상대적으로 작아진다. 또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있어 초경은 신체발육이 완전하게 준비가 된 후 맞이해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그런데 키도 작고 체격도 왜소한 상태에서 생리현상이 나타다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

전문의들은 이에 대해 “초경이 빨라진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과잉된 영양과 정신적인 요인, 환경호르몬 등이 복합된 사회적인 현상으로 판단되고 있고, 앞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8살 이전에 사춘기 조짐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조기성숙은 뇌하수체와 자궁 난소의 종양이나 중추신경계의 이상, 부신피질 과형성, 외부로부터 여성호르몬 유입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임상 경험으로 보면 150㎝, 41㎏ 전후에 초경이 시작돼야 160㎝ 정도의 키를 예상할 수 있다. 물론 초경 이후에 10㎝ 이상 크는 경우도 있지만 드문 경우이고 초경 이후 성장은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에 따라서 개인차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조기성숙을 보일때 천연생약을 이용한 EIF요법으로 치료하면 부작용없이 초경은 늦추면서 키 성장은 돕는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하이키한의원(원장 박승만)은 2004년 1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병원을 찾은 여학생 중 조기성숙으로 진단을 받은 148명(여)을 치료한 결과 여성호르몬(에스트라디올:E2)이 치료전 25.8ng/㎖에서 21.7ng/㎖로 4.1ng/㎖이 감소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또 성장호르몬 IGF-1은 429.3ng/㎖에서 505.8ng/㎖로 17.8% 증가 되었고, 키는 월평균 0.6㎝씩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만 원장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EIF요법과 성장치료를 병행한 결과 여성호르몬을 16.1% 감소시키고, 성장호르몬인 IGF-1의 농도는 17.8% 상승시켜 키성장을 도우면서 조기성숙을 치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초경을 6개월에서 1년 늦출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율무와 인진에서 추출한 EIF성분을 초경을 지연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했는데, 조기성숙이 발생한 경우에 성장치료에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한 결과 사춘기를 늦출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원장은 또 “조기성숙을 예방하기 위해선 달걀 새우와 같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과 튀김류 인스턴트 사골국을 피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면서 “선천적 요인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키를 7cm는 더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도움말 : 박승만 하이키한의원(www.highki.com)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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