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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 작성일 2006-12-26
- 조회수 10492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 피해야
■ 여자 아이 조기성숙 예방법
여자 아이들이 성장에 큰 문제가 되는 조기성숙을 보일 때 천연생약을 이용해 여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EIF요법’으로 치료하면 초경은 늦추면서 키 성장은 돕는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하이키한의원 대전분원(원장 박승찬)에 따르면 2004년 1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조기성숙으로 진단을 받은 여아 148명을 대상으로 EIF요법과 성장치료를 병행한 결과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16.1% 감소시키고, 성장호르몬인 IGF-1의 농도는 17.8% 상승시켜 키성장을 도우면서 조기성숙을 치료할 수 있었다는 것.
박 원장은 “여자 아이들의 사춘기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며 “최근 연구자료에 따르면 초경연령은 1977년 15.5세에서 96년 13.2세, 2003년 12.2세로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초경이 빨라지면 일찍 성장했다 조기에 키 성장이 멈추는 조기성숙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박 원장은 "초경 연령이 빨라진 것은 영양섭취 과잉과 정신적인 요인, 환경호르몬이 복합된 사회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며 "조기성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과 튀김류 등을 피하고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이번 연구는 만 8-10세 사이에 별다른 질환 없이 여성호르몬이 일찍 분비되는 조기성숙 진단을 받은 여자아이를 대상으로 2004년 1월부터 올 10월까지 2년10개월간 실시됐고, 이들 키는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인 월평균 0.6㎝씩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EIF요법은 여자아이들의 키 성장을 도우면서 조기성숙을 막는 치료법으로, 율무와 인진에서 추출한 EIF성분은 인체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박 원장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여성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기 시작해 젖멍울이 잡히는 등 사춘기가 시작됐지만 키가 130㎝대에 머물 경우 EIF요법과 성장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있다"면서 "율무와 인진 등에서 추출되는 EIF 성분으로 부작용이 없고 키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宋延淳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