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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한방성장촉진제 성장호르몬 증가시켜[스포츠서울]
  • 작성일   2004-12-27
  • 조회수   9946

한방성장촉진제 성장호르몬 증가시킨다

한방성장촉진제가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장클리닉을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하이키한의원은 2001년 8월부터 2004년 5월 사이 성장치료를 위해 내원한 7~16세 어린이 환자 85명에게 한방성장촉진제인 성장탕을 처방하면서 성장호르몬(GH) 검사를 추적한 결과 성장탕인 귀비탕과 온담탕 등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사춘기 이전의 나이이면서 GH가 정상보다 미달인 32명은 전년도에 평균적으로 4㎝미만으로 자랐는데 이중에서 15명은 GH가 정상으로 회복돼 키 성장도 월평균 0.55㎝가 자라 전년도에 자란 키보다 70%정도 더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1년 이상 성장치료를 한 아이들을 조사해보니 남자는 평균 8.2㎝, 여자는 7.3㎝가 자랐다고 밝혔다.

한방성장촉진제로 쓰인 성장탕 가운데 귀비탕은 산조인, 원지, 백복신 외 8종의 약재가 들었으며 온담탕은 향부자, 진피, 반하 외 9종의 약재가 들었다고 한의원측은 전했다. 한편 성장부진인 아이들 22%는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이상증상을 호소했고 19%는 수면장애와 불안신경증을, 12%는 잦은 감기와 비염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결과 성장이 느린 아이들은 대개 단백질 부족인 경우가 32%, 지방과다가 26%를 차지해 식생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옥기자



스포츠서울 2004.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