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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호식품 2개 먹으면 카페인 과잉
- 작성일 2004-06-07
- 조회수 9942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기호식품에 카페인이 많이 함유돼 있어 하루 두개 이상 먹으면 카페인 과잉 섭취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3일 "어린이 기호식품 28종을 조사한 결과 일부 식품의 카페인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카페인을 장기간 과잉 섭취하면 신경과민.근육경련.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카페인 평균 함량은 ▶커피 음료 54.4㎎ ▶커피가공유 45.2㎎ ▶커피아이스크림 제품류 20.4㎎ ▶탄산음료 19.8㎎ 등으로 조사됐다. 또 비스킷(15.6㎎), 초콜릿(6.2㎎), 초콜릿가공품(3.9㎎)과 초콜릿가공유(3.4㎎)에도 적지 않은 카페인이 들어 있었다. 소보원 측은 "어린이들이 이러한 기호식품을 두개 이상 먹을 경우 해외에서 권고하는 카페인 하루 섭취권장량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에 대한 기준이 없으나 캐나다에서는 연령대별로 4~6세 45mg, 7~9세 62.5mg, 10~12세 85mg 이하로 하루 카페인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소보원 이해각 식의약안전팀장은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카페인 함량과 타르색소의 명칭 및 용도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