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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남자 어린이, ‘여성형 유방증’ 조심
  • 작성일   2011-02-10
  • 조회수   13631


뚱뚱한 남자 어린이, ‘여성형 유방증’ 조심
 
김윤석기자
김동현(24세, 대학생)씨는 최근 심각하게 가슴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여자 가슴을 연상케 하는 볼록한 가슴 때문에 상의를 벗을 수 없어 수영장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했고, 더운 여름에도 티셔츠를 두 개씩 겹쳐 입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고.
 
어릴 적부터 먹는 것을 좋아해 뚱뚱한 편이었고, 입대 전까지만 해도 1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자랑했던 동현씨는 군대에서 운동으로 20kg이 넘게 감량했다고 한다. 그러나 살은 많이 빠졌지만 가슴은 별로 줄어들지 않더라는 것.
 
요즘 알게 모르게 이러한 ‘여성형 유방증’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이 꽤 많다고 한다. 최근에는 염색체나 약물 등 병적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경우보다는 지방세포가 가슴에 침착되어 나타나는 ‘가성 여성형 유방증’이 크게 증가한 추세인데, 이는 비만과 관련이 깊다고 한다.
 
특히 소아비만의 경우 성인비만과는 다르게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렇게 증가한 지방세포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가슴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마치 여성의 가슴처럼 볼록 튀어나오게 되는 것이다.
 
유난히 자신의 신체에 민감한 사춘기에는 친구들과 자신의 몸을 비교하며 움츠러들기도 하고, 부끄러움에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심각한 경우 사람을 기피하게 되는 등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비만으로 인한 ‘여성형 유방증’ 증세를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비만으로 인한 여성형 유방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사춘기는 성장과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단순히 굶거나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위험하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무조건 굶거나 음식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로는 살을 빼는 것은 가능하지만 정작 중요한 키 성장과 신체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소아 비만과 그로 인한 여성형 유방증을 예방하면서 동시에 키 성장까지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하이키한의원의 ‘감비성장탕’이 좋은 해답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율무와 인진 등 천연 한약재로 구성된 감비성장탕은 성호르몬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지방의 분해를 돕는다. 따라서 살은 빠지고 키는 크게 되며, 성조숙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더불어 우유, 치즈, 요구르트, 살코기, 뼈째 먹는 생선, 콩, 녹색채소 등은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므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튀김 등은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음식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계란 등 알류와 새우, 오징어, 초콜릿, 사골국, 조개류, 내장 등은 성호르몬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기사입력: 2011/02/09 [14:04]  최종편집: ⓒ 문화저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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