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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마른 아이가 뚱뚱한 아이보다 키 잘 커요
  • 작성일   2010-12-14
  • 조회수   12901


건강/제약

마른 아이가 뚱뚱한 아이보다 키 잘 커요
 
마른 아이가 뚱뚱한 아이에 비해 더 잘 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키한의원 네트워크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병원을 방문한 8∼15세 555명(남 91·여 464명)을 조사한 결과 비만그룹은 인슐린양성장호르몬인 IGF-1이 299ng/㎖에서 치료 후 389.7ng/㎖로 30.3% 증가했고, 마른그룹은 349.9ng/㎖에서 치료 후 418.2ng/㎖로 19.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만그룹이 성장호르몬은 10.8% 더 증가했지만 키는 연평균 7.2㎝, 8.0㎝가 자라 마른 아이가 더 컸다. 비만도 비교 결과 뚱뚱한 그룹은 112.6%에서 107%로 낮아졌고, 마른 그룹은 92.2%에서 89.2%로 낮아졌다.

비만그룹은 성장호르몬이 10.8% 더 증가하면서 체중은 2.6% 더 빠졌다. 이는 성장호르몬이 키 성장 뿐 만 아니라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두 그룹 모두 키가 크면서 살도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만 원장은 “뚱뚱한 아이들이 살빼기 위해서 먹는 것을 줄이기만 한다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어려워 적절한 섭생과 치료를 병행하면 살은 빠지고 키는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는 성장치료를 위해 방문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약(성장탕)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였고, 그 결과를 비만그룹(비만도 105%이상)과 마른 그룹(비만도 100%이하)으로 나누어서 비교 연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1년 초 한의학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